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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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란 문을 열고 바라본 풍경, 일본을 말하는 살롱을 오픈합니다.
'일본이란 창을 열면 보이는 것들, 일본이란 이름의 특수성이 가진 무수한 잠재적 새로움에 관한 나눔과 ‘let’s think’, 한 철 일드나 아이돌, 아니메 오타쿠, 혹은 무인양품이나 츠타야的 일본이 아닌, 일본이란 삶에 대한 배움과 이해, 그리고 코-릴레이션십. 도쿄를 키워드로 주변을 큐레이팅하며, 또 하나의 자신을 만들어가는 대화와 나눔의 시간.'
을, 만들어 갑니다.
첫 번째 만남의 주제는 '오자키 유타카 YUTAKA OZAKI'
지난 해 이케마츠 소스케의 주연 영화 '너는, 너라서, 너다'의 시작인 된
노래 '내가 나이기 위해서'를 부른 건 오자키 유타카이고,
그는 짧은 생을 마감하고 벌써 20년이 넘게 흘렀지만
일본 곳곳에서 그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요, 링크를 통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은 댓글 주시면 확인 해드립니다.
http://juego11.com/bbs/board.php?bo_table=010401&wr_id=5
「아이 라브 유, 오자키 유타카」
1980년대 학교 폭력과 이지메가 대두됐던 일본. 기성세대에 위화감을 느끼는 새로운 세대가 부각됐고, 갸루 문화, 치-마, 등 별종의, 새로운 단어들이 거리를 물들이던 시절.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해 앨범 '17살의 지도', '회귀선', '졸업' 등으로 일약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뮤지션이 되어버린 오자키 유타카(尾崎豊)를 이야기합니다. 국내에선 포지션의 'I Love You' 원곡으로 알려졌지만, 그 노래를 커버한 아티스트는 일본에만 서른 여 명. 록밴드 Creephyp의 보컬 오자키 유스케는 오자키 유타카 세계에 감명받아 이름까지 개명했고(세계관을 의미하는'세카이칸(世界観)'을 붙여 오자키 세카이칸), 영화 감독 마츠이 타이고는 오자키의 노래 '내가 나이기 위해서(僕が僕であるために)'를 오마쥬하듯 '너는, 너라서, 너다(君は君で君だ)'를 만들었습니다. 사후 쏟아진 그에 관한 서적은 수 십 여권. 1992년 스물 여섯의 나이로 갑작스레 죽음을 알렸지만, 며칠 후 예정된 콘서트 티켓을 환불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쳤고, 그의 기일인 지난 4월 25일 잡지 'pen'은 한 권을 몽땅 그에게 바쳤습니다. 1992년 오자키는 죽었지만 아직 살아있는 일본 문화 속의 그를 이야기합니다. 링크를 확인하시면 살롱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고, 어쩌면 나만의 도쿄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나이기 위해서', 바라봤던 풍경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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