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검색목동워커스영화제(MWFF/뭬프)는 서울시 양천구 목3동 주민들이 지난 3년간 준비해 주민주도로 만드는 영화제입니다.
목3동은 9호선 등촌역을 중심으로 등촌시장이라 불렸던 대형시장인 목동깨비시장과 80~90년대에 지어진 많은 빌라들, 조그마한 상점들과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는 대도시 서울안에서 사람간의 온기가 살아있는 훌륭한 마을입니다.
작년부터 마을영화제작, 윤여정만들기프로젝트, 청년배우동아리, 독립영화상영회, 마을영화제 등 다양한 주민동아리와 마을축제 등의 모임, 행사들을 통해 주민공동체의 끈끈한 연대를 이으며 마을공동체에 대한 따듯한 나눔과 마음연대가 이루어졌습니다.
올해는 지난 3년 간의 결실이 ‘영화제’라는 행사로 첫봉우리를 맺었는데요, 마을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세대들을 비롯해 시장상인분들, 마을을 지키는 어른들과 여성, 어린이, 청소년 등의 이야기를 담은 #일하는_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영화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학생들은 공부를 하고, 주부들은 가사와 육아를, 상인들은 장사를, 교사는 가르침을, 경찰은 마을을 지키고, 소방관은 마을을 도우며 또 어르신들은 마을을 돌봅니다.
일하는 사람들은 우리 모두입니다. 우리 모두의 공동체를 하나로 완성해가며 만들수있는 것도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공동체를 살리고 마을을 지켜가는 사람들’이라 주목했습니다.
대문 밖에만 나가면 일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보입니다. 우리들 모두가 일하는 사람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얼굴들이 마을을 지키고 공동체로 연대하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평화롭게 합니다.
이에 공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목동워커스영화제 의 출발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의 위해, 우리의 삶을 위해 마을공동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잊지말고, 영화를 통해 ‘일의 가치’에 대해 깊이있는 의미를 함께하는 자리에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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