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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미동 무료 강좌] 나의 사운드 작업 노트 : 영화와 음악의 동행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 04-10 | 조회수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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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에서 소리를 녹음하며 경험한 순간들,
  말없이 허밍으로 노래를 짓는 순간들이 좋아서 소리와 음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그동안 영화 음악을 비롯하여 스트리밍,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소리 창작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여러 생각과 고민,
  시도했던 작법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작업 경험을 통해 듣는 경험과 소리를 감각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함께 나눌 이야기

 

첫 번째. 듣는 경험으로서의 다큐멘터리
‘김군’과 ‘집에서, 집으로’는 공통적으로 인터뷰어들의 말을 경청하고 기록물을 살피는 과정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이러한 특색을 가진 두 다큐멘터리에 음악을 만드는 역할로 동행하는 과정에서 들었던 생각과 고민들, 구체적으로 시도했던 작법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동시대 영화에서 장르 영화(픽션)와 다큐멘터리 사이의 형식적 구분이 모호해지듯 동시대 음악에서 음향과 음악 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경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봅니다.
 
두 번째. 듣기와 소리를 중심에 둔 창작 작업 이야기
‘웨더리포트’(2015-2016), ‘투명한 음악’(2017), ‘생명연습’(2021)은 ‘듣기’를 작업의 중요한 행위로 두고 그 의미를 탐색하는 창작물입니다. 듣기와 그 감각, 들리는 것에 대한 관심이 선행되고 그것이 필요로 하는 이미지를 이후에 찾아가고 만드는 과정 속에서 제가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영화, 영상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 음악가와 어떻게 협업하는지 궁금해요.
  - 다큐멘터리 영화에 음악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지 궁금해요.
  - 소리와 음악을 만드는 구체적인 과정이 궁금해요.
  - '김군', '집에서, 집으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요.
  - 듣기와 소리라는 주제를 다루는 창작 작업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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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소리 매체와 듣기 행위에 대한 관심에 기반하여 공연, 전시, 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면서 창작 작업을 해왔다. '김군'(2018, 감독 강상우), '낫아웃'(2021, 감독 이정곤), '집에서, 집으로'(2021, 감독 지혜원) 등의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였고 11과 김지연 본명으로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11', 'Transparent Music', 'snow', 'Long Decay and New Earth' 등의 음반을 만들었다. 피아노, 전자악기, 필드레코딩, 목소리 등 다양한 소리의 재료들을 실험적인 방식으로 연주, 배치하여 작업을 한다.

 

 

수강안내

 

- 교육 일시 : 2023.04.20.~2023.04.27. (매주 목요일, 총 2회) 19:30~21:30 (2시간)
- 교육신청일 : 2023.04.10.(월) 11시부터 선착순 접수
- 교육장소 : 오!재미동 극장
- 인원 : 15명
- 수강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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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처]
연락처: 02-777-0421
이메일: oh_edu@ohzemid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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