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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클럽' 멤버를 모집합니다.(12월 영화: <토니 에드만>)
키노캔버스 | 12-04 | 조회수 1895


'삶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클럽'이란? 


‘삶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클럽은 다양한 영화를 글감으로 삶을 투영하고 삶 너머를 바라보는 

그래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에세이 쓰기를 지향합니다. 

본 클럽의 프로그램은 ‘영화 읽기’ 보다는 ‘글쓰기’에 강조점을 두고 정기적인 영화 에세이 쓰기를 

통해 종합적인 글쓰기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인생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발견하는 것이며, 신선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정신을 사용하여 

감성을 유연하게 하고 즐기고 배우고 매일매일의 일상에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다." 

(로버트 맥기,『story 』, 황금가지, 12쪽.)


왜 영화 에세이를 써야 할까요? 


영화는 일상을 훌쩍 넘어서는 지점으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생각과 감정의 지렛대입니다.  

영상, 문자, 그림, 음악 등 다양한 매체가 융합된 영화는 더 없이 풍성한, 글감의 광맥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모든 것이 허용된다. 

철학, 윤리학, 신학, 비평, 시, 유머, 재미, 모방, 일화, 농담, 복화술까지. 

가장 자유로운 대화의 입김과 융통성도, 가장 고귀한 주제와 가장 저급한 주제도. 

모든 것이 허락되고, 모든 것이 하나의 담화에 결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세이에 대한 랄프 왈도 에머슨의 견해,『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셰리 엘리스 엮음, 다른,  2016, 71쪽)


영화 에세이 쓰기는 글감을 다양한 방법(분석, 해석, 비평, 연결/확장)과 

표현법(설명, 논증, 서사, 묘사)으로 쓸 수 있는, 창의적인 글쓰기 장입니다. 

아주 감각적인 디테일부터 고도로 추상화된 담론까지 종횡할 수 있는 자유로운 글쓰기 캔버스이기도 합니다. 


어떤 영화를 다루나요?


현대 영화의 범주에 속하는 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의 예술영화, 독립영화, 상업영화 중에

민주주의, 자본주의, 시민권, 젠더, 소수자, 환경 등 동시대의 사회적 담론들과 

관계, 성장, 사랑, 고통, 죽음, 희망 등 보편적인 삶의 주제들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다룹니다. 


글을 쓰는 것은 단순히 준비된 생각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이 아닙니다. 

글쓰기를 통해서야 비로소 생각은 분류되고 정리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갑니다.


"글쓰기는 생각자체의 아버지이다...

우리는 생각을 통해 단어를 이어가는 게 아니라 

단어를 통해 생각을 이어나간다."

(잭 하트,『퓰리처상 문장수업』, 김영사, 30쪽.) 


꾸준한 영화 에세이 쓰기를 통해 

유연하고 단단한 글쓰기 역량을 기르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12월에 다룰 영화는 무엇인가요? 


12월에 다룰 영화는 독일 감독 마렌 아데의 <토니 에드만>(2016)입니다. 

<토니 에드만>은 괴짜 아버지 빈프리트와 철두철미한 커리어우먼 딸 이네스,

취향부터 삶에 대한 가치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부녀가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관계, 세대, 행복, 유럽 현대사, 현대 자본주의 등 

보편적인 삶의 문제부터 거시적인 사회 담론까지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holix.com/ch/Obadvz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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