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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특강] SBS, 영진위 당선자 출신 김진수 작가 180분 특강 - 작가지망생 탈출을 위한 극작(劇作)의 새로운 접근
한국시나리오연구소 | 03-20 | 조회수 2916

▶ 강의 소개

대낮에 카페에 가면 대부분 1인 1테이블, 노트북에 뭘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 대부분은 나름 ‘작가’다.

작가가 정말 많아졌고 흔해졌다.

그런데 왜 나는 작가가 못 되고,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작가 지망생일까?

이번 특강은 내일도 작가 지망생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해결책이다.

한때는 그랬다. 시간이 답이다. 존버하면 승리한다고!

최소한 5년은 극작을 공부해야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정말 그랬다.

우직하게 글을 쓰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좋은 결과가 있었다.

다만 그 시간이라는 게 사람마다 달랐다.

버텨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중도 포기한 사람도 있었다.

물론 후자가 더 많았다.

한때, 대본을 찾는 곳은 방송사와 영진위가 전부였다. 공모전도 많지 않았다.

희소성이 커서 어느 곳이든 당선이 되면 든든한 배경을 갖고 작가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세상이 달라졌다. 특히 콘텐츠 시장은 우주 빅뱅이나 다를 게 없다.

예전의 ‘방송국’ 개념도 사라지고 ‘제작’의 시스템도 달라졌다.

어디서나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송출할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콘텐츠를 위한 ‘대본’의 수요도 많아졌고, 작가를 찾는 곳도 많아졌다.

‘좋은 소재’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수 있다.

그렇다고 소재가 전부일까?

대부분의 작가지망생들은 확신한다. 내 이야기가 가장 재밌다고.

하지만 타당하며 발전적인 피드백을 받아본 적 있는가?

설령 좋은 소재를 갖고 있다 한들, 그걸 재밌게 풀어낼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는가?

넘쳐나는 콘텐츠 소비, 어떤 형태로 진화할지 모르는 또 다른 콘텐츠 플랫폼.

그걸 대비하려면 무조건 쓰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만 써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작가지망생의 삶을 종결하고,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작가가 되는지를 알려드리는 특별한 강의를 놓치지 마십시오!


▶ 강사 프로필

김진수 작가

수상​

- 2001년 SBS TV문학상 극본 공모 당선 <변성기(變聲期)>

- 시나리오뱅크(영진위) 공모 당선 <어화 넘자 북망산>

작품

- KBS 장애인의 날 특집드라마 <비바 앙상블>

- KBS 장애인의 날 특집드라마 <퍼펙트 센스>

- KBS 어린이 드라마 <마법천자문> 50부

- KBS 미니시리즈 <감격시대>

- TVN 미니시리즈 <미스터리 형사> 12부

- TVN 스핀오프 드라마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 12부

- MBC 미니시리즈 <불꽃놀이>

- MBC 베스트극장 <옆구리와 허벅지>

- KBS 어린이 드라마 <641 가족> 50부

- SBS 설날 특집극 <엄마의 전성시대> 2부작

- MBC 추석 특집극 <부엌데기> 2부작

- 설날특집극 <순덕이> 2부작

​- 영화 <마파도1> 각색

- 영화 <대한민국헌법 제1조> 각본

강의

-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전임교수

-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전임교수

- 영상작가교육원

- 한겨레교육문화센터

- 한국시나리오연구소


▶ 특강 내용


A. 무조건 쓰기만 하면 됐던 시대는 끝났다.

1) 달라진 콘텐츠 시장환경

2) 작품이 아닌 '콘텐츠'의 창작자로서의 작가

3) 효율적 창작을 위한 습작 방법의 변경


B. 승부는 기획안에서 결정된다 - 기획안 점검 사항

1) 설득(說得)의 중요성 – 상대방이 내 글에 빠져들고 있는가?

- 기획안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설득을 위한 일종의 ‘진술서’다.

- 거짓 진술이라도 감쪽같으면 무죄를 받을 수 있다.

- 작품 속 세계가 ‘정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 기대감이 아닌 의문이나 오류가 나타나면 설득은 실패한다.

2) 최악의 기획안, 술주정 시놉시스 - 중언부언(重言復言) / 한 얘기 또 하고, 또 한 얘기 다시 하고….

- 인물 설명과 줄거리는 별도의 영역이다.

- 첫 장부터 줄다리기(=밀당)를 해야 한다.

3) 줄거리는 골조 공사. 대본은 인테리어.

- 인물들의 관계, 갈등 양상, 기승전결 등 콘텐츠의 핵심 요소 파악이 중요.

- 시작과 끝을 분명하게 써주어야 한다.

- 대사나 장소나 표정 등 세세한 것은 대본에서 보여주자.


C. 최종심에 가까워지는 대본 점검 사항

1) 회차별 목적에 충실한가?

2) 단 한 장면이라도 새롭거나, 공감력 갑인 곳이 있는가?

3) 전략적인 집필을 하자.

4) 최종심도 명예로운 이력이다.


D. 새롭게 접근하는 ‘극작’을 배워야 한다.

1) 알짜배기, 핵심 과정만 남겨놓은 다운사이징 커리큘럼

2) 드라마와 영화를 기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교수진

3) 가능성 있는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협업 작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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