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검색안녕하세요, 기록 콘텐츠 전문 기업 미닝오브 입니다. 기록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개최하는 '아키비스트의 아뜰리에'에서 이번에 다큐멘터리 창작을 위한 특별한 수업을 오픈합니다.
다큐멘터리 창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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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은 다큐멘터리를 처음 만들고자 하는 예비 창작자 또는 기획자가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반드시 이해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을 배우고 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설되었습니다. 수강생은 문제의식을 정교히 만들고 그에 따른 자료 조사 방법을 배우며, 자신이 작업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작업노트’로 정리하는 과정을 훈련합니다.
‘작업노트’는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현장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작업노트를 만들어 보는 경험은, 자신의 주제의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촬영대상과 범위를 가늠해 보고, 무엇보다 영화적 스타일과 형식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노트’는 각종 제작지원금을 신청할 목적으로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 쓰게 되는 다큐멘터리 기획서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앞으로 만들 영화의 기본 설계도면이 된다는 점에서 향후 기획서 쓰기의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수강생은 본 수업을 통해,
(1) ‘다큐멘터리적 문제의식’을 개념어를 사용해 선명하게 도출하는 훈련을 하고,
(2) 문제의식이 존재하는 현장을 이해하고 자료조사하는 방법을 배우며
(3) 이를 바탕으로 사건과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4) 앞으로 만들 영화의 형식을 찾기 위한 레퍼런스(사진, 영화)를 분석하여
(5) 이를 집대성한 자신만의 ‘작업 노트’를 완성하게 됩니다.
본 수업을 이수한 이후에는 향후 [다큐멘터리 기획서 쓰기(박경태)], [다큐멘터리 촬영하기(김동령, 박경태)], [다큐멘터리 분석 및 편집하기(김동령)] 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 https://forms.gle/KxoExQsvZEe9bnLVA (구글폼 접속 및 제출)
[수업 개요]
개강일 | 3월 2일 토요일
수업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 3:00 - 6:00, 총 7강 + 1:1 면담(대면과 zoom선택)
수강인원 | 7명 이내
수강 신청마감 | 2월 23일 오후 11:59까지
수강료 | 30만원 (설문을 통해 신청해주신 분들에게 수강료 입금 안내 문자를 드립니다)
문의사항 | official@meaningof.co.kr
장소 | 불광역 인근 (수강신청 완료 후 개별 공지)
[수강신청 전 유의사항 (필독)]
1. 수업은 소규모 아뜰리에 방식(강의, 대화, 실기)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초과신청시(8명 이상) 수강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설문 답변을 토대로 강사가 수강생을 선발할 수 있습니다.
2. 본 수업은 감독, 작가, 저널리스트, 기록학 연구자, 도시 연구자 등 깊이 있는 문제의식과 영감을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지만, 기본 틀은 ‘다큐멘터리 창작자’에게 맞춰져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3. 본 구글폼 설문을 통해 신청해주신 분들에게 수강료 입금 안내 문자를 드립니다.
4. 매주 밀도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며, 꽤 시간을 들여야 하는 과제들이 주어집니다.
5. 수업과 과제에 필요한 레퍼런스(문헌자료, 텍스트, 영상링크 등)는 제공됩니다(개인사용 외 유출 금지)
6. 강의가 시작된 이후에는 환불 불가능합니다.
(문의: official@meaningof.co.kr)
1강. 문제의식을 담은 ‘작업 노트’의 이해
-문제의식과 저작권, 그리고 쓰기에 대하여
-깊이 있는 작업을 할 때 ‘작업 노트’가 필요한 이유
과제 | 작업 하고 싶은 소재나 주제에 대한 쪽글 쓰기 (work sheet 제공)
2강. 문제의식과 다큐멘터리적 현장에 대한 이해
-다큐멘터리적인 문제의식이란 무엇인가?
-현장이란 무엇인가?
-‘현장 답사’에 대한 이해 : 우리는 '현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과제 | ‘현장 답사'와 문제의식 다시 쓰기
3강. 문제의식을 통해 다큐멘터리적 ‘사건’을 이해하는 방법
-‘사건’을 낯설게 보기
-‘사건’ 속 풍경을 이해하기
과제 | 자신의 대상/현장과 사건을 소개하고 표현하기
4강. 나에게 맞는 영화적 자료는 무엇인가(1) - 자료 수집 및 분석
-내게 필요한 문서, 이미지, 영상을 찾는 방법
-자료 아카이브 분석 방법
과제 | 내게 맞는 자료 찾아오기
5강. 나에게 맞는 영화적 자료는 무엇인가(2) - 구술생애사와 인터뷰
-‘관계 맺기’와 ‘타자’란 무엇인가?
-구술생애사에 대한 이해
과제 | 내게 맞는 자료 생산해오기
6강. 나에게 맞는 영화적 표현 방식 찾기: 레퍼런스 연구
-내게 맞는 레퍼런스 찾고 분석하기
-사건을 재구성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숏, 씬, 시퀀스 이해하기
과제 | 사진, 영화 등 레퍼런스를 찾아 분석하기
7강. 작업 노트 완성
-나만의 작업 노트 최종 발표
-Next step :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획서에 대한 이해
[강사소개]
박경태는 2003년 미군 기지촌에서 살아온 박인순의 일상과 그녀의 미술치료 일기를 기록한 <나와 부엉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혼혈인 인권실태조사를 담당하며 전국에 있는 혼혈인들을 만나 그들의 구술 생애사를 기록한 뒤 2005년 혼혈인 박명수를 조명한 <있다>를 발표하였다. 김동령 감독과 공동연출작인 <거미의 땅>으로 2013년 야마가타 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캐나다 핫독스(HotDocs) 영화제 경쟁부문, 미국 현대미술관MoMA의 Documentary Fortnight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었다. 이후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2019)로 부산국제영화제, 로테르담 영화제 등에서 초청되었고 일본 이미지포럼 영화제에서 ‘테라야마 슈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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