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검색
적, 그리고 사랑이야기 (1989)
청소년 관람불가
120분 드라마, 성인
전쟁 중인 1949년 뉴욕을 배경으로 부인과 아이들이 나치에 의해 죽은 주인공 헤르만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하녀 야드위가와 결혼을 하게 된다. 야드위가는 헤르만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을 하는데 그러는 사이 헤르만은 연민의 정을 느낀다. 그러나 헤르만은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정부 마샤와도 사랑을 즐기게 된다. 마샤 역시 결혼을 한 여자지만 두 사람은 헤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된다. 어느날 헤르만이 야드위가에게 놀러가자고 한다. 열심히 바닥에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고 있는 야드위가는 기뻐한다. 해변의 유원지에서 헤르만의 어깨에 기대 솜사탕을 먹고 풍선 터트리기를 하면서 아주 즐거워하는 야드위가는 헤르만에게 행복하다며 유태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동안 죽은 줄만 알았던 헤르만의 부인 탐아라가 뉴욕에 나타난다. 헤르만은 전부인과 만난 기쁨과 현제의 마샤, 야드위가의 두 여자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한다. 함께 여행을 떠난 마샤가 헤르만에게 결혼을 하지 않으면 떠나겠다고 말해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고 헤르만은 세 부인을 갖게 된다. 한 여인에게 안주하지 못하고 방황을 하는 헤르만은 영화에선 다소 코믹하게 묘사하며 그가 세 여자에게서 모두 떠나며 영화를 끝을 맺는다.
줄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