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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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타 357 (2002)
청소년 관람불가
94분 범죄, 액션
2년전 어머니가 무참히 살해당한 쓰라린 기억을 가슴 속에 안고 살아가는 LA 경찰청 강력계 형사인 잭 루카스. 설상가상으로 그는 현재 내부 검찰 반으로부터 범죄집단과의 결탁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태이다.
검찰 수사요원 덱스터에게 조사를 받고 퇴근하던 중 잠시 들른 단골 바에서 우연히 올리라는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된고, 잭이 신문의 1면을 장식할 정도로 유명한 경찰이라는 것을 안 올리는 그에게 약간은 과장된 듯한 호감을 표시한다. 올리와 건배를 위해 부딪힌 잔이 깨지면서 잭은 손에 상처를 입게 되고 피를 씻기 위해 화장실에 가던 중 갑작스런 현기증을 느끼며 실신한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잭은 자신의 베레타 권총과 상처를 닦은 피 묻은 손수건이 사라진 것을 알아챈다. 권총을 잃어버린 것을 숨기며 올리의 소재를 파악하려 하지만 올리는 그러한 잭을 비웃듯 경찰서에 전화를 거는 등 존재를 숨기지 않는다.
그러더 어느 날, 검찰 수사요원 덱스터가 살해당하고 범행 현장에서는 잭이 분실한 피묻은 손수건이 발견되고 살해 총기도 베레타 권총임이 밝혀진다. 이제 곧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 된 잭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올리의 정체를 한시 급히 밝혀야만 하는 처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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