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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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콜 (1994)
청소년 관람불가
105분 범죄
루스 하르트만은 매우 특이한 의사다. 그녀는 해변가 아파트에서 남편과 별거한 채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생활과 직업을 영위해 가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이다. 어느날 밤 그녀는 8살 난 아들 데이비와 단둘이 자고 있다가 신음소리 비슷한 외설 전화가 연이어 걸려 오자 그녀는 전화를 자동응답 상태로 놓고 잠을 청한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에릭 쿠넨이라고 이름을 밝힌 남자가 찾아와 그녀에게 동행을 요구한다. 자신의 아파트 옆 호수에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면서. 그를 따라간 그녀는 그 아파트에서 엽기적으로 살해당한 데이비의 보모, 반리엘 부인을 발견하고 공포에 떤다.
그날 밤, 루스는 자신의 자동응답기의 테이프를 재생시켜 보고, 어젯밤 걸려온 전화가 음란전화가 아닌 구원을 요청하는 보모의 전화였음을 깨닫는다. 그녀는 자신이 범죄의 와중에 휘말려 들었음을 눈치채고, 자신의 직업적 경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그 테이프를 경찰에 넘기지 않기로 작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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