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말 (1994)
|101분|서부
침묵의 말
탐욕스런 아일랜드계 에아몽 맥크리는 말 못하는 키오와족 인디언 아내 '침묵의 혀'와 함께 살았다. 사실 그녀가 말을 못하게 된 것은 강간당한 상처 때문인데, 애보니와 벨라다라는 딸을 낳았다. 한편, 몇년 전에 프레스콧 로이는 자신의 가족과 함께 뉴멕시코의 오지로 들어갔다. 문명권의 천박한 삶과 무지를 탈출하여 새로운 근거지를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프레스콧의 아들 탤보트 로이는 정직한 농부인데, 에아몽의 딸 애보니를 아내로 맞이한다. 하지만 겨우살이 넘긴 봄에 그녀에게 불행이 닥쳐 죽고 만다. 그럼에도 탤보트는 그녀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넋을 잃은 채, 그녀가 부활하기를 염원한다. 병적인 강박관념에 빠진 아들을 보다 못한 아버지 프레스콧은 죽은 며느리 애보니를 대신할 사람을 구한다. 그래서 욕심많은 에아몽의 딸이자 애보니의 동생 벨라다를 사온다.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포토 1

  • 침묵의 말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