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변호사 클레이 파울러는 미 하원의원이 목표지만 그의 집안에는 아버지 레이먼드가 포탈혐의로 연방조사를 받던중 의문의 사고사를 당했던 과거가 있다. 하원의원 선거 기간중 클레이는 네탄 라풀러의 방문을 받는데, 그는 레이먼드가 죽은 당시의 의문점을 던져준다. 석유채광권과 연관되어 옥시테크라는 석유회사와 묻혀 있는 토지를 소유하던 흑인 출신 노예 후예들의 권리이양에 관한 은밀한 공작이 있었다는 냄새를 맡게 된 클레이는 조용히 수사에 착수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월남여인 리의 유혹을 받고 관계를 갖게 되는데, 이를 리의 후견인인 무술도장 관장이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크레이는 비디오 테이프를 찾으러 갔다가 장의 공격을 받고 기절한다. 절했다가 깨어난 크레이는 장이 칼에 찔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건 현장에 놓여 있던 칼을 들고 도망을 친다. 장의 살해범으로 리가 구속되자 크레이는 리를 변호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