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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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짙게 바르고 (1996)
청소년 관람불가
94분 드라마, 멜로·로맨스, 성인
폭력조직 두목의 정부 하영은 조직원 철민과 사랑에 빠져 두목의 돈을 빼돌려 제주도로 내려온다. 그러나 철민은 돈과 카페를 전해준 후 그녀 곁을 떠난다. 찬우는 휴학 대학생으로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품고 절망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에게는 회수와 준이라는 두 면의 친구가 있는데, 나이트 클럽에서 스트립 쇼를 하는 회수는 찬우를 사랑하나 찬우는 친구 이상의 마음을 주지 않는다.
어느날 찬우는 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하염없이 울고 있는 하영을 발견한다. 봉변을 당하려는 그녀를 구해주고 카페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하영과 찬우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선글라스를 낀 낯선 사내가 하영을 찾아오고 과거에 폭력조직에 있던 준은 찬우와 하영을 위해 그를 처치한다. 하영이 폭력조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준은 찬우를 불러 하영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이미 하영은 제주도로 내려온 다른 조직의 손에 붙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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