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소련복서 드라고와의 혈투에서 승리한 록키는 돈방석에 올라앉지만 머리에 손상을 입었고 노름으로 순식간에 전재산을 날린다. 빈털터리가 된 그는 성공의 뿌리였던 필라델피아로 돌아온다. 프로모터 조지는 록키를 다시 링위에 서게 하려 하지만 아내 아드리안은 그의 건강을 염려해 극구 반대한다. 이때 예전부터 이태리의 종마 록키를 흠모해온 젊은 복서 타미가 스승이 되어달라고 간청한다. 처음엔 거절하던 록키도 그의 간청을 승낙한다. 토미를 통해 자신이 당한 굴욕과 불명예를 보상 받으려던 록키는 트레이너로서 링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