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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2005)
37분 다큐멘터리
사회운동을 하는 친구 영권과 영화를 찍는 ‘홍렬’은 다른 길을 가지만 같은 꿈을 꾸고 있다. 2004년 4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마포 갑 사회당 후보로 출마한 오랜 친구의 선거 영상물을 만들기로 한 홍렬. 홍렬은 친구를 찍는 것을 계기로 이상한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든다. 황다은 감독과의 공동연출 작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는 박홍렬 감독이 등장인물로 출연함은 물론이고, 그림을 그리는 손을 그린 그림처럼 대단히 자기반영적인 영화다. 그 어떤 것도 ‘믿어 버리지는’ 않는 것이 마땅하다. 부인의 방법을 통해 이 사실을 집요하게 가리키는 이 영화는 영상 만들기에 연관된 모든 영역의 제스춰 연구를 전면에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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