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에서 벤츠까지 (1991)
15세이상관람가|100분|멜로·로맨스
맨발에서 벤츠까지
대한그룹의 신입사원인 석은 회장이 되겠다는 야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한다. 그는 기획실에 근무하는 아름에게 호감을 갖지만 그녀의 반응이 신통하지 않자 산간오지의 현장근무를 지원한다. 이곳의 비리가 회사의 심층부까지 닿아 있음을 알게 된 석은 현장의 털보와 치열한 격투끝에 승리를 쟁취한다. 석은 다시 자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아름의 사랑을 받아내기 위해 시베리아 건설현장으로 떠나고, 아름도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석이 현지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아름은 시베리아로 달려가고, 둘은 뜨거운 해후를 한다. 아름과 석은 휴가기간 동안 시베리아 탐험을 하기로 하고, 숱한 고생끝에 탐험을 마친다. 그들이 보낸 결과를 본 회사에서는 시베리아의 천연가스수송을 위한 가스관공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그러나 귀국하여 승진한 석은 아름이 회장의 딸임을 알고 모멸감을 느끼지만, 그녀의 사랑이 순수함을 알고 아름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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