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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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와 한 여자 (1990)
청소년 관람불가
95분 코미디
마조리는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삼십대 가정주부이지만 의사인 남편에게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조리는 슈퍼마켓에서 만난 남자와 불륜의 사랑을 나누는데 남자는 그만 심장마비로 죽고 만다. 한편 경찰을 형으로 둔 니콜라스는 블라인드 커튼을 파는 외판원으로 블라인드 세일즈를 위해 호텔방으로 몰래 블라인드를 치러 가던 중이었다.
바에서 도망나오던 마조리와 니콜라스는 숨진 남자를 서로 자신이 죽인 것으로 생각한다. 지갑에서 마조리의 전화 번호를 안 니콜라스는 그녀를 불러내어 사고 경위를 설명한다. 서로 자신이 남자를 죽였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사건을 자살로 위장하지만 당황스런 일이 자꾸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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