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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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길들이기 (1990)
청소년 관람불가
96분 범죄, 코미디
피자집을 경영하는 조이는 쾌할한 성격으로 정력을 자랑하는 천하의 바람둥이, 한동안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도 모르고 살아오던 아내 로잘리는 어느날 남들 다 아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는다. 기어코 이 짐승을 죽여버리고 말겠다고 마음먹은 로잘리는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조이를 죽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이 재워놓고 총으로 쏘아죽이는 것.
로잘리는 스파게티 소스에 코끼리도 잠들 만큼의 수면제를 탄 후 조이에게 먹인다. 필요 이상으로 건강한 조이는 한참을 버티다가 결국 잠든다. 그러나 로잘리는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생각다 못해 로잘리는 자기를 짝사랑하는 점원 디보에게 총을 건네준다. 디보는 눈을 감고 총을 쏜다. 그런데 명중한 것 같은 조이는 피를 한 방울 흘릴 뿐 잠꼬대까지 하며 잠잔다. 절망하는 로잘리에게 디보는 자기가 아는 공포의 2인조 마약 중독자들을 소개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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