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일과 사생활 모두 완벽할 정도의 삶을 살고있는 존은 어느날 밤 어머니가 신장결석증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는다. 병원에 도착해보니 아버지는 얼이 빠져있고, 어머니는 병원수속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결국 어머니는 공공병원으로 옮겨지고, 아버지의 건망증으로 아들 존을 비롯, 여러 사람이 부상당한다. 게다가 FBI의 함정수사에 걸려들어 누명까지 쓰게되고 부모님의 집까지 불타버리자 존은 부모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셔온다. 신용카드와 은행계좌까지 동결되어 빈털털이가 된 존, 건망증 아버지, 상냥한 어머니와 존의 아이들이 함께 살게되자 엉뚱한 일이 계속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