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엘리자베스 블레인은 요리, 결혼, 가정생활을 다루는 TV시리즈의 진행자. 그녀는 코네티컷이라는 지방도시의 숲속에 있는 아름다운 집에서 방송을 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뉴욕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것이며, 또한 그녀는 요리전문가로서의 식견이 부족한 편이다. 관객동원에 혈안이 된 블레인의 프로듀서 알렉산더는 콜로라도 산림구조대원으로 한 소년을 기적적으로 구출해 국민적 영웅이 된 제퍼슨 존스를 TV에서 보고, 그를 특별손님으로 출연시켜 크리스마스 특집을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렉산더는 코네티컷에 집을 빌려 가짜 가족을 꾸며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