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의 여름 (1971)
|103분|드라마
42년의 여름
1942년 여름, 열여섯 살 허미(게리 그라임스)와 그의 친구 오씨(제리 하우저), 벤지(올리버 코넌트)는 2차 대전과는 상관없는 조용한 여름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오씨는 언제, 어떻게 총각 딱지를 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고, 허미는 연상의 유부녀 도로시(제니퍼 오닐)를 흠모하고 있다. 허미는 가끔씩 도로시에게 도움을 주면서 점점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씨와 벤지는 그런 허미를 이해할 수 없다. 친구들과 갈등하면 할수록 바닷가 외딴 곳에 자리한 도로시의 집은 유일한 위안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2차 대전에 참전했던 도로시의 남편이 전사했다는 통지서가 날아온다. 인생의 막다른 곳에 다다른 것 같은 절망감 속에 두 사람은 처음으로 잠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뒤 허미가 도로시의 집을 찾았을 때 그녀는 장문의 편지를 남긴 채 떠나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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