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일명 공포의 레인으로 통하는 찰스 레인은 네 번씩이나 민항 여객기를 폭파하고도 범죄에 대한 죄의식이 없는 최악의 테러리스트이다. 범죄 수사국은 끈질긴 추적끝에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 그를 재판에 회부시키기 위해 LA로 데려간다. 그러나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찰스 레인의 공범자들은 연방요원들을 해치우고 비행기를 장악한다. 그리고 그들은 비행기의 57번째 탑승객 존 커터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한 채 교묘한 탈주계획은 물론 무시무시한 범죄계획을 세운다. 존 커터는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진 테러방지 전문가로 최근에는 현역을 떠나 시큐리티, 보디가드, 보안 전문가로 일해오고 있다. 지금 그는 친구의 제의로 테러방지 책임자로 LA로 가고 있는 중인 것이다. 드디어 승객 200명의 목숨이 달린 상황에서 두 사람의 힘과 머리 싸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