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1998)
전체 관람가|93분|멜로·로맨스
이방인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96년 [박봉곤 가출사건]을 끝내고 폴란드로 날아가 그림 같은 태껸 솜씨를 선보이는 태권도 사범 "김"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자유를 찾아 가족을 버리고 유럽을 떠도는 김은 낯선 곳에서 만난 이방인들, 자신의 젊은 날을 떠오르게 하는 미하우나 사랑을 느끼는 욜라와 교감하면서 천천히 마음을 열고 하나뿐인 피붙이 딸을 만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홀로"라는 인간의 조건을 잠시라도 뛰어넘을 수 있는 건 사람들 사이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정이라는 걸 영화는 자연과 도시를 잇는 침착한 화면으로 보여준다. 폴란드 우츠 영화학교에서 유학한 문승욱 감독(30)의 졸업작품으로, 한국의 기획시대와 폴란드의 MS필름이 7억원씩 합작해 만들었다. 해외배급때 제목은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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