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2005)
15세이상관람가|90분|범죄
트러블
<최후의 연인들(Why get Married The Day The World Ends)>이라는 작품으로 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해리 클레븐 감독의 스릴러 영화 <트러블>을 소개한다. 30세의 사진작가 마티아스는 그의 아내 클레어, 어린 아들 피에르와 평범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작스레 쌍둥이 형제 토마스가 나타나고, 마타아스의 삶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마티아스는 6살 적부터 고아원에서 자랐고, 어릴 적 별다른 추억이 전혀 없다. 물론 그에게 형제가 있다니 게다가 최근에 그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서서히 자신의 어릴 적 아픈 기억의 토막들을 기억해 내며 자신에게 아버지가 생존해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 도대체 어떤 자신의 모습이 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토마스는 자신의 집에 불쑥 나타나서는 자신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마티아스가 나타나면 가버린다. 그런 토마스가 의심적은 마타아스는 그의 집을 방문하고 토마스의 아름다운 아내 엘라나를 만난다. 엘레나는 마타아스를 토마스로 착각한다. 하지만 이상한 그녀의 행동이 어딘가 수상적다. 타인이나 다름없는 쌍둥이 형제 토마스, 도대체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길래 마티아스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여 그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일까? 심지어 마티아스는 자신의 불행한 기억에 의해 차가워져만 가고 그런 그를 자신의 아내와 아들 피에르까지 차갑게 대한다. 토마스가 그의 인생에서 다시 사라져 주기를 바라는 마티아스는 그만 이성을 잃는다. 마티아스와 토마스를 동시에 열연하는 브누와 마지멜의 섬세한 연기는 이 영화에서 빼놓지 말고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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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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