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2007)
|0분|코미디, 액션
대한독립만세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양아치는 존재했다? 1929년 광주, 갈수록 가혹해지는 일본의 탄압으로 조선은 피폐해지고, 이렇듯 비참한 시대에 만주로 가 독립군이 되겠다는 세 양아치 삼총사가 있었으니 주먹 하나만 믿고 되는대로 살아가는 주먹짱 도민과 지원, 기성이 바로 그들. 집에서 기르는 토끼를 훔쳐 독립군 흉내를 내며 잡아먹고, 일본 학생에게 돈을 받고 조선학생을 패주는 등, 돈 벌기에만 집중하는 이 녀석들은 그냥 만주로 가고 싶은 양아치일 뿐이다. "가는 거야! 만만한 만주에서 만세 운동을 해보자고."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목숨을 건다! 진짜로? 만주로 가려는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차를 잘못 타거나, 일본학생과의 싸움에 말려 번번이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 도민일행. 그러던 중, 도민이 전학 온 경옥에게 한눈에 반하면서 이들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다. 일본학생 전용칸에 경옥이 올라타 기타노에게 수모를 당하자, 도민이 일본 검도부를 응징한 것. 주먹 하나로 일본의 자존심인 검도부를 제압한 도민은 졸지에 조선학생의 영웅으로, 동시에 일본의 표적이 된다. "검도부가 별거냐! 그까이꺼 대충 날라차기 한 방 먹이면 되지!" 사랑이냐? 사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한편 경옥의 오빠인 광석을 통해 만주로 가는 확실한 소개장을 손에 쥐게 된 우리의 주인공 삼총사. 그러나 검도부와 조선학생들간의 대립은 심화되고, 급기야 검도부원들이 경옥의 댕기머리를 잡고 희롱을 한 사건으로 조선학생과 일본학생의 대립은 극에 달한다. 이에 도민과 친구들은 고민에 빠진다. 폼나는 독립군이 되기 위해 순간의 쪽팔림을 무릅쓰고 만주로 뜰 것이냐?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진짜 영웅이 될 것이냐? 1929년 11월 3일 광주독립학생운동으로 기록되는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과연 삼총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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