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데우스 (1999)
|125분|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판타데우스
폴란드를 대표하는 문호 애덤 미키위츠의 서사시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을 떠날 무렵, 독립의 희망에 부푼 폴란드인들의 봉기를 그렸다. 역사물의 형식미에 주력한 나머지, 비판의 날은 무디어진 경향도 있지만, 이에 대해 안제이 바이다는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우리의 정체성을 파악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시의 운율을 그대로 살린 대사, 소리와 영상의 절묘하고도 아름다운 조화, 작가의 내레이션을 곁들이는 스타일 등이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을 생각나게 한다. 폴란드에서 개봉한 지 한달 만에 400만, 최종 600만의 관객 동원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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