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돌아왔건만 (1958)
|0분|드라마
그대는 돌아왔건만
기생 도금봉은 사랑하는 김진규의 학비 마련을 위해 오늘도 뭇사나이들 가슴에 안겨 가냘픈 웃음을 판다. 김진규가 유학을 마치고 당당한 법관이 되어 돌아오자 도금봉은 그동안에 화류계에서 살아온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아! 그가 배신할 줄이야. 그는 양가집 규수를 맞아 결혼하고야 만 것이다. 도금봉은 오늘도 야속한 인정의 탄식을 술잔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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