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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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1988)
청소년 관람불가
108분 드라마, 범죄
밀러는 1959년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의 후계자이다. 그러나, 흉년으로 농사를 망쳐 농장이 은행에 넘어가게 되자 자신의 아끼는 농장과 농가에 불을 지르고 그의 순종적인 동생과 중서부로 정처없는 방황길에 나선다. 프랭크와 테리 로버츠는 아버지로부터 훌륭한 농장을 물려받았지만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재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정난은 더욱 심해지고, 결국 농장이 은행으로 넘어가고 만다. 로버츠 형제는 자신들의 집에 낯선 사람들이 들어와 살게 된다는 생각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집과 농장을 불태워 버린다. 다음날 신문에 이들의 방화 행각이 대서 특필되고, 로버츠 형제는 도망자가 되지만 농부들은 이들의 행위에 지지를 보내는데 프랭크는 농장을 차입했던 인디팬던스 은행을 털려하다가 동생 테리의 만류로 그만두는 둥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던 중 콕스 농장에서 일거리를 얻어 평화로운 날을 보내지만 이들을 알아본 시람의 신고로 다시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고, 또다시 쫓기는 생활이 시작되자 형제애는 서서히 어긋나기 시작하고, 프랭크의 책임감 없는 행동에 테리는 처음으로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만다. 한바탕의 격투 후 프랭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테리는 애인 샐리에게서 자수 권유를 받고, 다시 돌아온 형에게 이 결심을 애기한다. 프랭크는 테리와의 깊은 호응후에 서로의 애정을 재확인하고 콕스가 소개시켜준 캐나다의 콕스 동생한테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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