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영화가 시작되면서 화려한 지주의 집에 땅을 빼앗긴 농민들이 찾아와 항의를 한다. 여기서 말론 브랜도는 무식한 농민에서 혁명가가 될 기질을 보인다. 그후 자파타는 혁명지도자 프란시스코를 만나 잃어버린 땅을 되찾는 투쟁에서 공을 세우지만 프란시스코의 야심으로 농민들은 땅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에 좌절한다. 엘리아 카잔의 힘있는 연출과 말론 브랜도, 앤서니 퀸의 박력있는 연기조화로 사실감 넘치는 화면이 볼거리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