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라 슬픔이여 (1957)
|0분|드라마
가거라 슬픔이여
서울의 실업가 재수는 부산에 출장갔다가 어느 그릴에서 일하는 분이를 일시적으로 농락하나 순진한 분이는 재수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임신한 아이 영옥을 낳은 뒤 산후병으로 죽고 만다. 춘삼이라는 껌팔이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난 영옥은 어느날 부산에 출장간 재수의 차에 치여 재수에게 안겨 병원으로 가는데, 재수는 영옥의 품에서 그 옛날 분이와 함께 찍은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고 까무라치게 놀란다. 그리하여 영옥은 아버지 품에 안겨 서울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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