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래시, 벤지, 베토벤, 후치의 영특함과 충성심을 이어받은 디즈니의 새로운 견공 스타 버디는 이제 마이클 조던 뺨치는 농구실력까지 선보인다. 괴팍한 주인 밑에서 피에로 역할에 지친 버디는 어느 날 아버지를 잃고 우울해 있던 조시라는 소년을 만나 농구파트너가 된다. 농구팀에 다시 들어간 조시의 경기에 나타난 버디는 맹활약으로 일약 마을의 스타대접을 받는다. 그러나 유명세를 챙기려는 옛 주인 노엄은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는데…. 전형적 디즈니랜드풍 가족영화이지만 동물의 신기를 보는 건 언제나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