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김씨 노인 내외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있는 자식들을 두고있다. 두 내외는 몸은 비록 늙었지만 젊고 진보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 어느날 아들 수일이 회사에서 과장으로 승진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이 경사를 축하하기위해서 두 노인은 자식들을 모두 집안으로 불러들인다. 그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간 뒤 둘은 전국을 돌며 자식들을 찾아가 보자고 결심한다. 그 여행 중 두 노인은 우리의 팔도 강산이 엄청난 발전을 했음을 새삼 느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