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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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을 넘어 (1986)
90분
1973년, 쿠퍼 대령은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헬기 폭파로 부사들을 잃고 다른 포로 14명들과 함께 갇힌 몸이 된다. 빈 대위는 쿠퍼와 단둘이 탈출하려다 쿠퍼가 반대하자 전원을 물탱크속에 태워 미군 진지로 향해 떠나지만, 중간에 발각되어 포격을 받게 되고 빈 대위가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그러자 함께 가던 월맹군은 쿠퍼일행에게 총부리를 들이댄다. 쿠퍼 대령은 즉석에서 작전 지시를 내려 같이 가던 월맹군을 제압하고 미군 포로들만을 데리고 미군기지로 향한다. 계곡에서 쉬던 쿠퍼대령은 미군 병사 둘을 만나 산에서 전투중에 고립된 중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러 올라간다. 처음에 반대하던 존스톤과 아담스도 쿠퍼의 동포애에 감동되어 나중에 트럭을 탈취해 산으로 올라가 위기에 몰린 쿠퍼 대령과 미군들을 구해낸다. 한편 쿠퍼대령에게 반항하며 혼자서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던 스파크스는 뒤늦게 참회하고 수류탄을 몸으로 덮쳐 동료들을 구해낸 뒤 산화한다. 생존자 전원을 헬기에 태우고 귀환하는 쿠퍼대령은 모처럼 밝게 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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