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이타쿠라 료코는 국세청에 근무하는 여자 수사관이다. 국세청하면 떠올릴 빳빳한 와이셔츠에 빈틈없는 옷차림, 매서운 눈길과는 약간 거리가 먼 료코는 약해 보이는 외형과는 달라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차근차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간다. 료코는 새로운 임무를 하나 맡았는데, 그것은 러브호텔을 운영하며 탈세를 거듭해온 탈세범 곤도 히데키의 탈세 사실을 증명하고, 증거를 수집해야 하는 일이다. 이제 료코와 곤도는 서로 밀고당기는 머리싸움을 하며 어떻게 해서든 이기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