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어머니의 편애와 형의 구박으로 빗나가기 시작한 동생은 견디다 못해 자기집 소유의 목장으로 가서 목장지기 노인과 친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노인에게서 자신이 식모의 소생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즈음 알콜중독자였던 아버지가 죽자 형은 동생을 찾아와 지난일을 사과하고 장례식에 같이 참석하여 돌아가신 부친의 영혼을 위로하자고 제의한다. 이에 감동한 동생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룬 후 새출발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