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자르는 아이 (1998)
|17분|단편 영화
햇빛 자르는 아이
# 부모가 방문을 잠그고 일하러 나간 뒤 동생을 등에 업고 구슬로 방 안을 비춰보며 외롭게 하루를 보내는 소녀는 어느 날 햇빛을 쫓으려다 그만 동생을 죽게 하고 만다. 더이상 햇빛이 싫어진 소녀는 가위로 무정하게 햇빛을 자르기 시작한다. 가족과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한 소녀의 외로움의 심리를 빛의 미묘한 움직임으로 잡아낸 작품. 색에 대한 별다른 감각과 아름다운 미장센은 미술을 전공했다는 감독의 이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를 비롯, 해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 씨네21 225 티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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