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네 (1969)
15세이상관람가|104분|드라마
꽃네
양반집 처녀인 꽃네(김지미)는 벙어리여서 혼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고심 끝에 꽃네의 부모님은 상놈인 만복(이낙훈)에게 꽃네를 시집보낸다. 만복과 꽃네는 아들 돌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던 중, 만복은 노름과 여자에게 빠져 집을 나간다. 한참 후에 만복은 작부인 여자(남정임)을 집에 데리고 와 살림을 차리고 꽃네와 돌이를 핍박한다. 꽃네는 결국 친정으로 쫓겨가고, 돌이는 엄마를 찾으러 갔다가 호랑이에 물려 죽는다. 만복의 돈을 노리고 접근했던 여자는 결국 만복을 떠난다. 뒤늦게 꽃네의 헌신을 깨우친 만복은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꽃네와 새롭게 다시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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