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론: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 (2005)
|109분|다큐멘터리
엔론: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
미국 역사상 최대의 스캔들로 기록된 엔론의 파산은 자본주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7대 기업에 속하던 엔론이 파산하던 순간, 엔론의 최고 경영진은 10억 달러 이상의 돈을 챙겨서 유유히 사라졌으며 투자자와 노동자들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포츈지 기자의 베스트 셀러에 기초하여 제작된 다큐멘터리 <엔론 :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은 모든 것이 상품화되는 상황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탐욕스러운 공룡이 되어버린 거대 자본의 실상을 꼼꼼하게 그려낸다. 캘리포니아 전력난 당시 마치 주식처럼 전력을 사고팔면서 지역주민들의 희생을 댓가로 엄청난 이익을 챙기는 장면에서 인용되는 엔론 트레이더 들의 목소리는 세상의 종말을 알리듯 섬뜩하기까지 하다. “캘리포니아가 태평양으로 꺼져 버리면 전기값이 더 뛰어 오를텐대...” (2005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상 후보작, 도빌 영화제 카날 플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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