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고 싶다 (1958)
15세이상관람가|120분|드라마, 범죄
나는 살고 싶다
195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수잔 헤이워드) 실화를 바탕으로 어느 여자 사형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순박한 여인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과거가 밝혀지면서 비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우울한 재즈스타일의 음악을 배경으로 영화의 완숙도를 한층 높이고 있으며, 특히 수잔 헤이워드의 열연이 돋보이는데, 그녀는 5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흉악한 살인자인가, 사회의 희생양인가? 수잔 헤이워드의 소름이 돋을 만큼 리얼한 연기와 재즈가 절묘하게 조화된 흑백영화로 가스실에서의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에게 지워지지 않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 밑바닦 생활을 전전하다, 인생을 바꿔보려 결혼도 해 보지만 이마저 실패로 끝나고 결국은 살인자로 몰려 32살의 나이로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가는 한 여자의 일생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자면 약간은 시대에 뒤떨어진 감도 있지만 인간에게 있어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일깨워주는 사회성 짙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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