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웰빌 (1994)
청소년 관람불가|122분|코미디
로드 투 웰빌
[핑크플로이드의 벽], [미시시피 버닝] 등 문제작을 만들어 온 앨런 파커 감독의 최신작이다. "건강 마을로 가는 길"이란 뜻인 [로드 투 웰빌]은 T.C. 보일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실존인물인 켈로그 박사의 요양원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곳에서 켈로그 박사는 건강한 삶이란 자연식물 섭취와 금욕스러운 삶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고, 건강이 최고라는 위생정신은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되는 관장으로 실천된다. 결벽증 환자처럼 청결하게 장을 세척하면서 육식과 섹스를 억제하는 것이 과연 건강의 비결이 될 수 있을까. 환자들은 나름대로 육체적 쾌락과 탐식에 빠져 있고, 켈로그 박사는 정작 자신의 아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콘플레이크를 만들고자 이 마을을 찾은 찰스 오시닝은 코카콜라를 발명해 부자가 되고, 켈로그 박사의 수많은 양자 중 한 명인 조지는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결국 요양원에 불을 지른다. 앨런 파커의 풍자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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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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