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 (2005)
|73분|다큐멘터리
소똥
그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녀를 ‘그린 킬러’라고 부른다. 그들은 그녀가 가난을 지속시킨다는 명목으로 ‘소똥상 Bullshit Award’을 수여하지만 타임지는 그녀가 우리 시대의 영웅이자 전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라고 말한다. 이 작품은 1993년 삶의 권리상(The Right Livelihood)을 받은 바 있는 인도의 환경운동가이자 핵 물리학자인 반다나 시바(Vandana Shiva)를 중심으로 유전공학, 생명윤리, 민간농업 방식을 둘러싼 전지구화와 특허권 싸움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부부 감독인 페아 홀름퀴스트와 수잔 카달리안은 반다나 시바를 2년 동안 추적, 히말라야 산맥 언저리에 있는 그녀의 유기농 재배 농장에서 전세계에 걸쳐 있는 다국적 연구소까지를 헤집고 다닌다. 이 작품에서 반다나 시바는 그녀의 가장 거대한 적 중 하나인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 몬산토(Monsanto)와 맞붙게 된다. 몬산토 회사가 전통 인도산 밀을 품종 개량 하겠다면서 특허권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또한 지하수 오염을 일으킨 인도 케랄라의 코카콜라 공장 폐쇄를 주도하고, 농부의 자살사건의 원인을 질문하면서 전지구화에 제동을 건다. 감독은 몬산토 회사의 내부에 침투해서 이를 묘사하고, 신자유주의 로비스트이자 그녀에게 ‘소똥상’을 준 장본인인 바룬 미트라(Barun Mitra)와 반다나 시바 간의 만남을 주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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