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탈출 (1947)
|116분|드라마, 범죄
심야의 탈출
감옥을 탈출한 IRA의 지도자 조니 마퀸(제임스 메이슨)은 연인이었던 캐더린(캐더린 라이언)의 집에서 숨어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지하조직 운영을 위해 방직공장을 털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왼쪽 어깨에 큰 부상을 당한 채 방공호로 몸을 숨기게 된다. 경찰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조니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고 이때부터 그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조니를 구하려는 조직원 데니스(로버트 비티), 현상금에 눈이 멀어 조니를 팔아넘기려는 새장수 셀(F.J. 매코믹), 죽어가는 조니의 모습을 화폭에 담으려는 화가 루키,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는 톰 신부. 안식처와 함정이 공존하는 미궁처럼 뒤얽힌 황폐한 도시는 조니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조니의 연인 캐더린은 부상당한 조니를 이끌고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에 성공해 부두가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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