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러시아의 옛날 이야기를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백로와 두루미가 청혼과 거절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위하여 유리로 된 레이어 상에서 애니메이팅을 할 수 있도록 특수한 기구가 고안되었다. 이 작품의 오리지널 대본은 스튜디오로부터 허가되지 않았는데, 로만 카차노프가 다른 대본을 스튜디오에 제출하고, 유리 놀슈테인은 오리지널 대본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스튜디오와 여러 차례의 충돌 끝에, 표도르 히트루크의 도움으로, 이 작품은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