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판사 (1970)
|94분|드라마
호피판사
일제 강점기, 중추원의 참의이자 거부인 배상하(허장강)는 총독부 법무국장을 호피로 매수하여 바보스러운 장남 배치세(남궁원)를 판사로 등용하게 한다. 차남 민태(이충범)는 아버지의 친일행위에 불만을 품고 항일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총독(최남현)을 저격하려다 실패하고 쫒기다가 붙잡히고 갖은 고문을 당한다. 한편 장안의 기생 월중선(김지미)은 배상하의 소개로 총독의 총애를 받지만, 실제로 그녀는 독립투사 민용식의 딸이고 남몰래 독립운동을 도와주는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늘 바보짓만 하면서 호피판사라고 놀림만 받던 장남 치세는 뒤늦게 자신의 삶을 뉘우치고 독립운동에 가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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