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시네마 (1998)
청소년 관람불가|114분|드라마
가족시네마
유미리의 동명소설 [가족 시네마]를 영화화한 작품. 그러나 원작을 달리 해석한 대목도 많다. 일본 현지배우들이 출연해 사실감을 더하였고, 현지촬영 또한 색다르다. 퇴근길에 갑자기 모여든 가족들을 보고 모토미는 당황해 한다. 서로를 그렇게도 미워하던 가족들이 몇 년 만에 모인 것이다. 모토미는 자신의 생일파티를 시작으로 가족사를 다루는 영화를 찍으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더욱 당황해한다. 그러나 자신을 제외하고 포르노 배우인 여동생 요코, 자폐증에 걸린 남동생 가즈키도 촬영에 협조하자 어쩔 수 없이 모토미도 응낙하고 만다. 이들은 영화를 찍어 가면서 점점 가족들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종반에 이르러 화해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모토미의 가족은 노천탕으로 캠핑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데…. 박철수식 코미디가 또한번 재기를 발휘했다. [씨네21 188호 새로나온 비디오]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 성, 유머, 기동성. 표절 걱정없이 찍은 일본식 드라마
  • 삶과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박철수식 영화찍기의 결정판
  • 박철수의 실험은 계속된다
  • 늘 굉장한 에너지, 그러나 정리되지 않는 에너지, 미완의 실험
  • 박철수는 진정한 의미에서 창작의 자유를 획득한 유일한 한국감독이다

포토 7

  • 가족시네마
  • 가족시네마
  • 가족시네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