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여성영화의 ‘전사’ 프라티바 파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 극영화. 인도계 스코틀랜드인인 니나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카레 레스토랑을 인수하기 위해 고향인 글래스고로 돌아온다. 니나는 마권업자의 딸 리사가 가게의 공동경영자가 되어있는 것을 보고 놀라지만, 둘이서 힘을 모아 카레대회 우승을 노리기로 한다. 그러는 동안 자신이 리사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알고 더욱 놀라게 된다. 가족의 유대감과 사랑의 영향,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의 즐거움에 관한 달콤쌈싸름매콤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