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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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법 (2006)
114분 SF, 애니메이션
"영계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
근미래. 최첨단 과학기술을 배우고 있는 고교생 류타는 같은 과학기술연구부의 연구 동료 패트릭, 로베르토와 함께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류타는 뉴욕의 한 길모퉁이에서 우연히 만난 노파 샤먼으로부터 의문의 메시지를 전해 받는다. 그것은 발명왕 에디슨이 생전에 연구했다는 '영계통신기)'의 설계방정식이었다.
귀국 후 유타의 여자친구인 유코까지 가세해 네 사람은 류타의 집 별채에 만들어진 비밀실험실에서 영계통신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실험이 진행되는 중 마침내 통신기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스스로를 에디슨이라고 밝혔다. 목소리는 위기를 호소하는데 도중에 통신이 끊겨 버린다. 그런데 이번에는 '갓 이글'이라는 이름의 고대 잉카 시대의 샤먼이 기계를 통해 이야기를 걸어와 영계로 올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이 세상과 영계를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 있는 샤먼 갓 이글의 힘을 빌어 에디슨을 만나기 위해 영계로의 모험을 떠나는 류타와 친구들.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이 사는 유계의 마을과 생전의 사람을 모두 비춰주는 씨어터 등 네 명은 차례차례 불가사의한 세계를 경험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위인들과 만나 다양한 지혜를 배우기도 한다. 더 나아가 이들은 천사들이 사는 세계를 목표로 또 다른 모험에 나선다.
그러나 패트릭과 로베르트가 악마에 잡혀가는 사고가 발생한다. 류타와 유코는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지옥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것은 악마가 류타를 끌어들이기 위한 무서운 덫이었다. 인간의 약한 부분을 파고들려는 악마들과 대결하는 격렬한 모험이 시작된 것이다. 영계에서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년, 소녀들. 그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빛을 내고 있었다.
<출처 - 일본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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