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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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1946)
118분 드라마
핍은 누나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 매형은 대장장이이며 억척같은 누나는 핍을 항상 핍에게 잔소리를 일삼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핍은 부모님 무덤가에서 한 죄수를 만나게 되고 죄수의 협박에 따라 그에게 음식과 철끈을 가져다준다. 죄수는 결국 잡히게 되지만 그 죄수는 아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핍은 해비쉠이란 부인이 살고 있는 집으로 초대를 받는다. 해비쉠의 집에는 핍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 에스텔라가 있는데, 핍이 함께 놀아주는 대가로 일종의 보수를 받게 된 것이다. 핍은 에스텔라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에스텔라는 도도하고 고집이 센 소녀로서 핍을 무시한다.
해비쉠의 저택은 어둠 속에 가려진 비밀의 집이다. 해비쉠은 결혼식 날 신랑의 배반으로 결혼을 치르지 못한 채 그때부터 혼자 집안에 틀어박혀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그녀는 에스텔라를 입양하여 여생을 위안 받고 싶어했다.
시간이 흘러 핍이 14살이 되고 핍은 이제 더 이상 그녀의 집 방문을 할 수 없게 되고 그는 매형으로부터 대장장이 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에스텔라도 파리로 가게 되어 이 둘은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된다.
성장한 핍은 이제 어엿한 대장장이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해비쉠의 법정 관리인인 재거스가 찾아와 대단한 유산이 핍에게 남겨졌음을 통고한다. 핍은 그 유산이 해비쉠이 준 것으로 여기고 고마워한다.
런던으로 가서 신사가 된 핍. 그는 도시생활을 익히기 위해 교육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이의 방문을 받게 되고 자신이 상속받은 유산의 주인이 해비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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