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헬렌은 폴과 결혼한지 25년이 되었다. 그녀는 단조롭고 냉담한 존재로 살고 있다. 헬렌은 절망적이고, 상처받았으며, 변화를 찾고 있다. 폴은 몰락하기 직전이며, 가난의 덫에 지쳐서 술에 쪄들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 비자와 자유를 위한 기회를 기다리는 루마니아인 체코 이민자, 타샤가 그들의 인생에 들어오게 된다. 타샤는 헬렌의 문제아 딸의 친구로 헬렌의 집에 방문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타샤와 헬렌은 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