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정 (1986)
|105분|드라마
지하정
묘한 인연으로 맺어진 한 남자와 세 여자중 한 여자가 살해 당하고, 그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시한부 인생의 형사가 그들 사이에 개입되어 전개되는 이야기. 나이트 클럽에서 쌀집 사장 아들과 삼류 연예인인 세 여자가 만난다. 한 여자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난치병에 걸린 형사가 그들 사이에 끼어든다. 아무런 열정없이 무위의 날들을 보내던 젊은이에게 35살의 나이로 홍콩에서 암으로 병사하는 형사반장은 이렇게 말한다. 젊은이들이 허황되게 사는 모습을 보니까 죽는 게 억울하지 않다 그러자 젊은이는 울먹이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좌절감을 토로한다. * 홍콩 뉴웨이브 출신의 감독들 중에서 현재 가장 촉망받고 있는 홍콩 아트 필림의 미래, 관금붕 감독의 2번째 연출작이다. 감독 자신은 가장 아끼는 영화라고 하지만 개봉당시에는 흥행에서 참패했다.지하정>은 뉴웨이브 감독이 바라본 홍콩 젊은이들의 자화상이다.관금붕은 다른 뉴웨이브 감독들처럼 TV에서 일하다가 허안화 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이 영화에서는 여주인공 빌리의 오빠로 카메오 출연해 모습을 드러낸다.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포토 18

  • 지하정
  • 지하정
  • 지하정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