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스페인에서 크게 흥행에 성공한 건강한 코미디. 각각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루벤과 다니 그리고 카를로스는 바에 모여 한여름 밤의 모험을 꿈꾼다. 빨간 옷을 입은 패트리샤와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하는 욜란다 그리고 싸움 중독증에 걸린 거리 벽화 아티스트인 데이비드가 이들 앞에 나타나면서 그들은 인생의 또 다른 행로를 걷게 되는데... 어딘가 모자란 구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는 과정이 웃음과 희망을 선사한다.